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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 칼럼

변화와 혁신을 위하여

궁극적인 변화관리란 지식의 증가가 아니라 행동(실행력)의 변화(증가)가 있어야 합니다.
갈등과 분쟁으로 나날이 바쁜 현실에서 행동의 변화를 끌어 내기가 결코 쉽지만은 않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대처하기 위해서는 코칭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지요.
세상은 민첩하게 변하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엔 조직과 조직원들을 기계의 톱니바퀴로만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사회의 잘못된 관습과 워크 스타일의 결과물인 것입니다.
이런 문화에선 진정한 변화나 혁신을 실현하기가 힘들죠. 변화와 혁신을 끌어 내기 위한 전문 조력자(Facilitator)가 그래서 절실히 필요합니다.
변화와 혁신을 이루기 위해선 상당히 많은 관점에서 살펴보고 모니터링 해야 합니다.
골방에 가두어 놓고 하루 이틀 교육과 컨설팅 리포트만 가지고 탑다운 명령으로 진행하다 보면 구성원들에게는 결국 귀찮은 일로만 각인되어 네거티브한 결과만 양산하고 말것입니다.
잘 훈련된 퍼실리테이터가 갈등의 원인과 분쟁의 틈바구니 속에서 긍정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보다 더 현실적인 접근법이 있어야 합니다.
조직의 베테랑급 직원들 또는 외부의 전문가 그룹 등을 활용한 조직의 실상 파악 및 문제의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 하고 그걸 통한 강점과 기회를 발굴하여 조직의 미래를 위한 상호협력적인 문화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서는 강력한 실행의 의지와 스폰서쉽이 필요합니다.
변화를 준비하는 조직(또는 개인)에서 가장 유의해야할 점은 '이게 과연 성공할까'라는 고민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실행을 해보지도 않고 효과나 성과만 따지고자 하는 것은 철저히 지양해야 합니다.
모든 영역에서 확신이란 것은 스스로 가져 가기 위해 노력을 투자해야 하는 것이지 누군가가 대신해서 미리 만들어 주는 것은 결코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음엔 변화와 혁신을 위해 사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